미국 금리인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
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이 긴축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한국 은행도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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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런 장관 발언
미 시사지 애틀랜틱과의 사전 녹화 인터뷰를 통해 "경제가 과열되지 않게 하려면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"며 "미국 정부의 추가 지출이 경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완만한 금리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 이는 천문학적인 재정이 투입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경기 과열 양상을 우려한 발언입니다.
한은의 고민은?
자본유출 가능성을 줄이려면 한미 금리격차(0.25~0.5%포인트)를 유지해야 합니다.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에 대응해 지난해 3월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.25%에서 연 0.75%로 0.5%포인트 내린 데 이어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인 연 0.5%로 추가 인하했습니다. 이후 11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습니다.
기준 금리가 올라간다면?
기준금리가 올라갈 경우 싼 금리 탓에 시중에 유통된 대출의 금융부담도 함께 상승합니다. 특히 국내에선 수년간 저금리를 활용한 대출로 아파트 등 부동산 제테크가 만연했기 때문에, 금융권의 금리인상은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.
대출 부실 확대 우려
김상봉 한성대 경제학부 교수는 "시장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 부담이 커져 대출 부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"며 "금리상승 충격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무리한 대출은 지양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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